2008. 7. 1. 10:35ㆍ세상사는 이야기
강박증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순 없다"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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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도 수십번씩 손을 씻고 또 씻는다. # 집에 들어가면 반드시 5번씩 자물쇠를 확인한다. # 길을 걸을 때 보도블럭의 선을 밟지 않으려고 애쓴다. # 식당에 갈때는 항상 앉는 자리에, 자신의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다닌다. ![]() 강박장애란 자신이 원치 않는데도 반복적으로 불쾌한 생각이 계속되고, 이것으로 생기는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행동하는 상태를 말한다. 문이나 가스렌지를 잠궜는데도 잠그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반복되고 이것을 계속 확인해야 안심하거나 먼지나 세균 오염에 대한 염려로 계속 손을 씻어야 불안이 감소되는 등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이 반복된다. 강박장애의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나? - [오염에 대한 강박관념 및 과도한 청결, 세척행동] - [병적인 의심, 확인 및 질문] - [신체적 강박관념] - [균형 또는 정확성에 대한 욕구 및 강박행동] - [공격적인 강박관념] - [성적인 강박관념] - [기타] 강박증 환자는 성격 이상자? 강박증에 걸린 사람을 성격이상자나 미친 사람 취급하는 경향도 있다. 강박증을 지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 강박증은 세로토닌이라는 뇌신경전달물질의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되어있는 뇌질환의 하나로 특히 뇌의 전두엽-기저핵부위의 이상이 있다고 밝혀지고 있다. 스트레스가 원인은 아니지만 유발시키는 요인은 될 수 있다. 강박사고나 행동을 한 가지라도 가지고 있으면 강박증일까? 누구나 한번쯤은 식당의 청결문제에 의심을 갖기도 하고, 문을 잠궈놓고도 안심을 못해 확인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나 행동이 일상생활이나 사회 활동에 얼마나 방해가 되느냐에 달려있다. 만일 이러한 증상이나 유사한 성질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강박증을 전문으로 다루는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상담해 보는 것도 좋다. 어떻게 치료받나? 치료를 받지 않고 저절로 증상이 소실되는 경우는 대략 10-20% 정도, 적절한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로 약 80%가 호전된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푼다거나 마음을 편하게 가진다고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러한 질환을 다루는 전문가인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은 필수적이다. 어떤 보고에 의하면 강박장애의 증상이 시작된 후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될 때까지 약 17년이 걸린다는 보고 가 있다. 따라서 정확한 증상의 평가와 적절한 조기 치료계획이 필수적이다.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그외에 정신치료, 자기자극치료, 뇌수술방법이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도와줄 방법은- 성격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증상에 맞서 저항하고 분투하는 모습을 격려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행동치료 과제에 관심을 갖고 격려하고 환자를 우선 안심시키려는 자세보다 중립적인 자세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Van Noppen등이 쓴 '강박증과 살아가는 법을 배우기'에 소개한 가족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다. - 먼저 가족중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신호를 인식하여야 한다. 서울대학교 강박증클리닉
[정리=권영란 기자] |
In A Beautiful Season - Yuki Kura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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