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의 공간
"고 권오일" 연극연출가 선생의 사십구재를 추모하며...
파워님
2008. 11. 14. 16:34
한 평생을 오로지 대한민국 연극발전에만 헌신한
"고 권오일 연극연출가" 선생의 경기도 광주시 시안의 가족봉안묘 전경
유골함 앞 사진중에는 생전에 대학로 한켠에서 환하게 웃으시며
연극인들이나 후학들에게 잔을 높이드신 사진이 유독 크게 눈에 띄인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쥐~박자" 하시며 건배를 제의 하시던 모습과
생의 마지막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가족사진, 평소
고인의 소지품들이 보인다
사십구재를 기념해 추모하기 위해 모인 극단 "성좌"의 배우들 모습
우로부터 고인의 딸이자 연출가 권은아, 배우 조주현, 장혁진, 장연익, 조영신,
제작자겸 배우 최초우, 연출가 송훈상씨 등 공연중 임에도 불구하고 조촐한 추모의 자리를 함께 했다
아버님 !!
좋은곳에 계실줄 믿습니다
천국에서 편히 쉬십시요.....
고인의 생전 핸드폰 벨소리였던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