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견해

이 나라 이 민족의 소망에 관하여.....

파워님 2008. 5. 13. 01:30

 

 요즘 숭례문의 모습

 

 

 

 

 한국인의 냄비현상에 대해서는

우리모두가 사회적공감대로 잘 알고 있는듯 하다

금방 끓어올랐다가 금방 식는 그런 냄비 같은 국민성....

 

착하지만 우매한 백성들을 잘 아는 정치꾼들이

언론과 대중을 잘 요리해서 이런 냄비현상을 잘 이용해 먹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금방 사그라 들것임을 잘 알기 때문에....

 

숭례문이 불타고 우리를 슬프게 했을 때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조의를 표하며 난리를 폈다

하지만 모두가 분노하고 관심을 가지고

저마다 사랑의 표현으로 호들갑을 떨고는

곧 잊어버린다

 

얼마 전 남대문을 지나다가

주위와 단절된 채

뚜껑을 덮은 남대문을 발견했다

 

지금 남대문이 저런 모습이란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남대문이 불이나기 시작한 시간부터

우리나라 언론은 화재를 방송하기 시작했다

물론 나도 그 장면을 처음부터 목격했다

방송시작 몇 시간 뒤

불이 어떻게 꺼졌나가 궁금해서

뉴스를 다시 접했지만 여전했다

그 뒤 몇 시간 뒤

생방송으로 남대문 화재현장을 지켜보던 이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망연자실하게 하는 광경들이 연출됐다

모두 불타고 무너져서....

 

 얼마 뒤 불을 지른 범인이 잡혔지만

사회에 대한 불만을 가진 이의 방화로

이 모든 일은 덮여지고 슬슬 국민들

가슴속에서 잊혀져 간다

 

여지껏 한국사회의 모든 대 사건이나

이슈가 그래왔다

참으로 슬픈 일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면 언론은 호들갑을 떨고

사회나 정치에 관심이 지대한

우리 국민들은 저마다 한마디씩하고

여기 저기 술자리의 화두로 이어지고

국민 여론화되고 또 금방 식어버리고.....

이런 식이다

 

사실 숭례문사건은 자그만 불씨 하나를

방화범이 불 지르고 구태의연한 공무원들이 

무사안일하게 대처하다가 불을 키우고

국민의 자존심을 불사른 사건이다

 

방화범과 구태의연한 공무원들이

동시에 처벌 받아야 마땅하다

 

싱가폴에서 예전에 미국 사람의 자녀가 시내에서

남의 차를 돌로 찌그려트리고 가다가

잡혀서 싱가폴의 법에 따라

곤장을 맞은 적이 있다고 들었다

보통 5대인 태형으로

 

한번 맞으면 한달 후에나 때리고

 

살이 아물어서 한달 후에 또 한 대

 

또 한달 후에 또 한대맞아본 사람은

 

다시는 죄를 짓지 않는다고 한다.

 

그 미국어린이가 태형을 맞는다는 것이

 

신문에 나고 해서  나중에는 미국의

 

카터 대통령이 싱가폴 수상한테

 

전화까지 했었다는데

 

그대로 집행했다고 한다

 

방화범과 공무원들을 이런식으로 다스리면

 

어떨까를 한번쯤 생각하게 한다

 

많은 이들이 싱가폴의 공무원사회를 예를 들면서

우리나라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지만

국민적 공감대와 정의롭고 공평한

지도력과 리더십을 가진 엘리트집단과

인물들 없이는 불가능하다

 

싱가폴은 나라 이끄는 최고 인재는

 

핵심공무원 그룹 387명이란 글을 접한 적이 있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공무원을 우대해주는 싱가폴

 

반면 공무원은 비리가 적발되면

 

싱가폴을 떠나야 한다는 말이 있다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싱가폴

 

심지어 건물을 관리하는 하급 경비까지

 

자기 나라가 아시아에서 최고라며

 

엄지손을 치켜세우는 싱가폴

 

 

싱가포르를 다녀온 언론인들은 공무원 예찬론을 펴고

현지 근무 중인 한국 기업인들은 현지 공무원들과

식사할 때마다 오히려 접대를 받고

명절 무렵 선물 돌리기나 식사·술 접대는

신경 쓸 필요조차 없다 라는 글들이

얼마나 부럽게 와 닿는지 ......

 

첨부이미지

 

 

시대의 변화와 흐름속에 많이 변했지만

우리나라 공무원들을 살펴보자

개인적 의견이지만

그나마 중앙공무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듯하지만

그래도 느리고 아집과 교만으로 가득 찬 이들이 많은듯하다

특히나 사견이지만 교육공무원들이 가장 부패가 심한 것 같다

절망감을 감출 수 없는 부분이고

 

이래서 우리아이들의 미래나 국가미래가

암울한 원인이 된다고 본다

 

공무원들의 대장공무원인 대통령이

모범을 보이는 것에 인색하고

많은 백성들을 언론매체나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많은 모습들이 더욱 우매한 백성들로

전락 시키고 기만하는듯해서 더욱 절망스럽고

사태가 이 지경인데 시,도 공무원으로 올수록

그 지경이 암울하고 구청이나 동사무소로 오면

그 작태가 하늘을 찌르는 것을  우리는 날마다

경험하고 발견하며 실망속에 낙담하며 산다

 

발전은 못하더라도 국민에게 희망을 잃게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가장 나쁘고 악한일이라고 믿는다

 

이건 이러 저러 해서 안되는것 투성이고

찾아가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주둥아리로는 떠들지만

국민위에 군림하고 지도 감독하려는 구태의연함의 대명사

그 이름은 “구태의연한 정부각료와 무능한 공무원 사회”

수치심도 느끼며 각성하는 공무원분들도 많고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본을 보이며

사회곳곳에 숨은 대단하신 공무원들이 많건만

 

그래도 아니 발전하고

국민이 준 월급으로 생활하고 유지되면서도

뒤에서 국민의 등 처먹고 아직도 살고 있는

공무원 놈들과 쓰레기 정치꾼 잡배들

 

그 쌓여 있는 재산과 은닉하고 빼돌린 자금들만

전부 몰수해도 이 나라 이 민족은 장담하건데

향후 10년간은 태평성대를 누릴 것이다

 

이러니 나라꼴이

국보 1호가 불 타는게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이제는 국민 모두가 깊이 자성하고

국민의식 수준이나 문화수준 그리고

사고의 폭을 높게, 멀리, 깊게 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본다

 

 

요즘은 우리나라 경제가 어렵고, 모든 것이 불안하고

 

불투명하기 때문에 리더쉽이 더 요구되는 시기라는 생각이다.

 

 

우리 지인들은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멋진 리더쉽을 발휘하는 그런 리더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의 후손들도 우리사회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첨부이미지

 

 

후손들에게 자존심과 명예만큼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오래도록 존경받으며 나라를 명쾌하게 이끌어나갈

 

멋진 리더들과 진정한 일꾼들이 많이 나오길

 

간절히 소망하면서.....

 

 




Tears In Heaven / Eric Crapton

 

2008년 5월 13일

 

 

一 松